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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넷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장래 경영실적 및 전략을 발표했다.

윈포넷은 파생상품 관련 손실액을 반영해 올해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연간 목표치를 22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치는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8억원 달성이었다.

윈포넷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파생상품관련손실이 발생했으며 금번 발표한 손실액은 6월말 기준 예상치로서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손실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 시책도 물가안전 및 환율 안정정책기조로 변경될 것을 시사하고 있어 손실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부문에 있어 윈포넷은 주력 사업군인 PC DVR 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신규 런칭한 SA DVR부문의 성장, 독자적인 영상분석 기술 및 통합 S/W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IP제품의 강점을 통한 높은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특히 영상보안시장은 DVR시장에서 NVR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어 이러한 시장상황은 NVR부문에 경쟁력을 가진 윈포넷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재무구조에 있어서도 파생상품 관련손실 모든 제비용을 반영해도 9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할 수 있으며 현금흐름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펀더맨털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회사 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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