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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라인에 9400억 투자키로]

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반도체 라인의 캐파(생산성) 증설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메모리 라인 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해 938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7라인부터 15라인까지 캐파를 증설키로 했다. 신규설비에 6465억원,설비개조에 1634억원, 부대설비레 1289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투자는 이달부터 바로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생산설비에 5조4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번 투자분도 올해초 계획한 투자 규모 내에서 집행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메모리 라인 전반에 대해 9990억원, 15라인에 8198억원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예정된 투자지만 반도체 경기가 최악을 치닫고 있는 상황에 단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반도체 경기는 최악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윈도비스타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D램 가격이 급락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도 최악의 성적표를 내기도 했다.

지난 1분기에 반도체 총괄은 5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지난해까지 3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올 1분기에는 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의 2분기 영업이익도 8000~9000억원 가량에 그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라인에 대한 선 투자를 단행, 시장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한 경영위원은 전원 만장일치로 투자를 결정했다.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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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액이지만 엘오티베큠의 주주가 되었네요

근데...이거 엘오티베큠한텐 엄청 호재기사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