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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3일 TFT-LCD 산업에 대해 당분간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우리이티아이와 LG필립스LCD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TFT-LCD산업이 회복 초입시점에 들어섰다"며 "하반기 실적회복이 가시화되는 업체 위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모니터 패널가격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대만 세트업체들은 8월 모니터 패널가격은 17, 19인치를 포함해 전월대비 2∼4%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모니터 패널은 이미 공급부족 상태에 직면했기 때문에 당분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노트북 패널가격도 오는 9~10월경부터 연말 특수에 따른 계절적 수요증가로 모니터 패널과 같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TV 패널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LCD TV가수요촉발 가격대(Sweet Spot Price)에 진입하는 4분기 중에 연말특수에 따른 수요증가로 하락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 TFT-LCD 산업이 회복 기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부품업체 우리이티아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 또 패널업체 LG필립스LCD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우리이티아이 A0828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03일 12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9,750  시가 9,65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9,750  52주 최저   거래량 141,101  저가 9,420  총주식수 18,01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