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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뭔가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반드시 불가능하기만 할까요? 세상이 점점 더 작아짐에 따라 ‘게임의 규칙’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시간’에 소개된,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데일 베그 스미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데일의 꿈은 스키를 통해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 즉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습니다. 데일은 경험 많은 스승이자, 그를 인도할 파트너였던 형 제이슨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 IT회사를 창업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불과 2년 만에 그 분야에서 세계 3위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달은 데일은 훈련외 시간에는 연습 대신 사업과 관련된 일들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코치는 그가 많은 시간을 자신의 사업에 쏟아 붓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데일은 점차 사업이냐, 올림픽 메달이냐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내몰리게 됩니다.
과연 데일은 어떤 것을 선택했을까요? 그는 솔직히 두 가지 모두를 하고 싶었지요. 데일은 사업과 꿈 중에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하나를 포기하지 않고 두 가지를 모두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두 가지 모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당장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곧 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지요!
2002년, 그는 세계 스키의 중심인 호주로 이사했습니다. 이곳은 팀 규모는 작았지만 더 융통성이 있었으며, 스키계의 전설적인 인물이 코치를 맡고 있었습니다. 채3년도 지나지 않아 데일은 시민권을 받았고, 이전 팀 동료들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으며,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역사상 세 번째의 ‘호주인’이 됩니다.
그 후 데일은 호주의 우표에까지 얼굴이 실리게 되었지요. 또한 사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데일은 은퇴 후에도 앞으로의 행로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동시에 검정색 람보르기니를 모는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니까요.
데일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생각의 융통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융통성을 가지고 자신이 두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 역시 캐나다로만 한정짓지 않고, 가능한 모든 해결책들을 모색해 보았기에, 결국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혹시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야.’라고 미리 단정해 버린 채, 둘 중 하나를 포기하려고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빠르게 급변해 가는 이 시대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은 점점 더 모든 면에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것 아니면 저것, 오로지 둘 줄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식의 사고방식에 대해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디에나 항상 ‘의외의’ 선택 사항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두 가지 모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두 가지를 모두 성취해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일단 그런 믿음이 있어야 그에 상응하는 ‘해결책’ 역시 도출되어 나오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진정 바라는 두 가지 모두를 성취해 내기 위해 융통성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해보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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