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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수직계열화에 따라 향후 뉴옵틱스와 우리이티아이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배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우리이티아이의 관계자에 의하면 LG디스플레이가 우리이티아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뉴옵틱스의 지분투자를 통해 2대주주가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뉴옵틱스 지분 매입에 따라 뉴옵틱스의 BLU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이어 "우리이티아이는 뉴옵틱스의 지분 가치뿐 아니라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우리이티아이의 매출 중 약 17% 수준이 자회사인 뉴옵틱스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우리이티아이의 실적은 기존 추정치대비 매출 7% 증가와 영업이익 33% 상향된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면서 "오는 2분기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기존 추정 주당순이익(EPS) 대비 7% 상향한 1128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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