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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상장 대박…직원들 `신났다`게시글 내용
28일 상장된 휠라코리아가 공모가보다 두배 가까이 오르며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이 목돈을 챙기게 됐다.
이날 상장된 휠라코리아는 시초가가 공모가 3만5000원의 두배인 7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종가는 1300원(1.86%) 내린 6만87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보다 96% 오른 가격이다. 비록 하락 마감했지만 시초가가 이미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어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낸 것이다.
이번 상장으로 특히 지난 2005년 퇴직금 대신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이 목돈을 챙기게 됐다. 휠라코리아는 2005년 윤윤수 회장이 회사를 인수할 때 직원들이 우리사주 투자를 통해 부족한 자금을 메운 바 있다. 당시 받은 우리사주는 주당 8500원. 이번 상장으로 순식간에 8배 이상 주식 평가액이 뛴 것이다.
당시 휠라코리아 직원들은 신입사원을 제외한 대다수가 우리사주를 인수했으며 평균 3000만~4000만원에서 많이는 1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물론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아직 전환상환우선주라 당장 시장에 내다 팔 수 없으며 1년 뒤 보통주로 전환되는 시점에 주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평가액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우리사주 뿐만 아니다. 휠라코리아 직원들은 상장에 앞서 우리사주 배정분을 공모가인 주당 3만5000원에 받아 이 역시 짭짤한 이익을 남기게 된 것이다. 이 물량도 1년 보호예수에 걸려 있지만 평균 2000주씩 받은 것을 기준으로 이날 종가를 계산하면 7000만원의 투자가 억대를 훌쩍 넘어간다.
직원 외에 2005년 비상장주 공모에 참여했던 일반투자자도 당시 공모가가 주당 7500원에 머물러 5년 만에 816%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2007년 휠라 글로벌 본사 인수 당시 참여했던 군인공제회 등 재무적투자자(FI)도 주당 2만원에 주식을 받아 3년에 25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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