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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오디텍은 중국 강소성 난징지역에 실리콘 웨이퍼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라인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중국공장은 월 15,000매 규모의 POWER TR, Photo Diode등 칩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회사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OWER TR은 LCD, PDP TV 등 순간적인 고전압이 필요한 전자제품의 전력소자로 수요가 날로 증가하면서 공급이 부족한 부품이다.

오디텍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생산능력만으로 매년 40% 가량의 성장을 이루었지만 이번 중국공장의 가동으로 더 큰 성장과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오디텍은 국내 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에 주력하고, 중국 난징공장에서는 비교우위의 제품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을 함께 거두는 종합 센서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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