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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내년 상반기 128메가 DDR, 32메가 셀룰라램 동시 출시

- 512메가 DDR, 64메가 셀룰라램, CIS 등도 주력제품군 될것

EMLSI(대표 박성식)가 2007년 주력제품군을 128메가 DDR, 32메가 셀룰라램, 64메가 셀룰라램, 512메가 DDR, 시모스이미지센서(CIS) 등으로 확정하고 '매출 1000억원시대'로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EMLSI는 최근 128메가 DDR 제품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5월 완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이후 전세계 중가 핸드폰에 가장 많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EMLSI는 기존 협력사인 MCP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핸드폰 제조업체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인 대만 파운드리 업체 윈본드의 최신 12인치 생산라인을 사용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특히 EMLSI는 32메가 셀룰라램 시제품을 완성하고 현재 테스트 중이며, 이 제품 역시 내년 2월 중 고객사에 샘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존 주력제품인 16메가 슈도S램의 수요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사의 테스트가 끝나고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2분기 후반부터 32메가 셀룰라램의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전망이다.

박성식 사장은 "128메가 DDR과 32메가 셀룰라램을 내년 하반기 주력 제품군으로 확정한데 이어 현재 개발중인 512메가 DDR과 64메가 셀룰라램, 휴대폰영상 관련 칩인 CIS도 최대한 빨리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07년에 매출 1050억원 달성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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