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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LSI A08022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22일 13시 32분 데이터    현재가 18,550  시가 18,150  52주 최고   전일비 ▲ 550  고가 19,000  52주 최저   거래량 317,707  저가 17,800  총주식수 8,113,636

 

 

모바일 반도체 전문업체인 EMLSI (대표 박성식)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0억원,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EMLSI는 올해 추정 예상실적을 각각 800억원, 70~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보다 44%, 150~185%증가할 것으로 본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내년 2분기부터 신제품 2종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노말 타입 16메가 슈도SRAM과 32메가 저전력SDRAM 등으로, 이들 제품은 기존 고객사가 아닌 새로운 고객사에 최종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슈도S램 (Pseudo SRAM)는 회로의 구조가DRAM과 같지만 전원이 공급되는 동안에는 재충전(refresh) 동작이 필요없는 점 등 실제 SRAM과 같은 동작을 구현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슈도(Pseudo) SRAM은 같은 용량에서 SRAM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최근 휴대폰의 고성능화, 다기능화 등 대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 추세로, 슈도 SRAM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EMLSI는 노말 타입 16메가 슈도SRAM이 세계 최대 플래쉬 생산업체인 S사의 MCP(Multi Chip Package)에 탑재돼 전세계 모바일제품 생산업체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32메가 SDRAM은 모바일 영상칩 제조업체에 납품될 예정으로 현재 양산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이들 제품에서 내년 한 해에만 각각 145억원, 235억원의 매출이 기대하고 있다.

EMLSI관계자는 "내년 신제품이 새로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 노키아(Nokia)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올해 85%에서 내년에는 67%까지 떨어질 것"이라며"또 주력 제품이었던SRAM도 최근 대형 반도체 업체의 연이은 SRAM 생산 중단으로 인해 내년에 추가매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