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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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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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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 2023/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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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AMD가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제주반도체가 강세다. 12월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 제주반도체는 전 거래일 보다 27.40%(2450원) 오른 1만1390원에 거래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한 AMD가 하루 동안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제주반도체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는 지난 6일 최신 AI 칩 인스팅트(Instinct) MI3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으며 그 중 그래픽처리장치(GPU)인 MI300X는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H100의 대항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MD의 새 AI 칩을 클라우드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해 판매하는 제주반도체는 통신장비와 사물인터넷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일종인 '멀티칩패키지'에 주력한다. 제주반도체는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요가 늘어날 전망과 함께 작년 매출액 1750억원과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제주반도체가 장 초반 강세다. 업황 회복으로 내년부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12월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제주반도체(080220)는 전 거래일보다 13.36%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선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주반도체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내년부터 업황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로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주반도체의 경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수적인 저전력 반도체 매출 비중이 약 70%다. 

특히 그는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 더해질 온디바이스 AI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했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이 분야 집약체인 자동차향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올 2분기부터 시작됐다.  

AI 기능이 탑재된 기기의 수가 모바일, PC뿐 아니라 가전제품까지 확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다.  

허 연구원은 “현재까지 대부분의 AI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은 기본적인 AI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래거시 DRAM, LPDDR2 등 저사양 메모리 반도체가 주로 탑재됐다”며 “하지만 향후 가전 내 AI 기능 고도화, 다양화가 이뤄지며 최소 LPDDR4·5 수준의 메모리 성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상반기 AI(인공지능) 서버용 D램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테마가 증시를 휩쓸었는데,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24 등에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테마가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11월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노트북 제품 등에 기기 안에서 AI를 구현하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로 했다. 당장 내년 초에 공개되는 갤럭시 S24에 AI 기술을 넣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등을 탑재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차량 등 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데다 기존보다 더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온디바이스 AI의 열풍을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핵심적으로 들어가야 할 칩(Chip) 중 하나가 LPDDR(저전력 반도체)이다.

온디바이스 AI 대표 관련주로는 제주반도체가 꼽힌다. 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처리 속도는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극소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11월 한 달간 회사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31일 4000원이 채 되지 않던 주가는 이달 27일 장중 고점인 7400원을 찍으며 85% 넘게 올랐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른 탓에 단기 과열종목에 지정됐다.

아울러 AI 반도체 칩 테스트를 위한 장비인 소켓과 프로브를 만드는 리노공업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13만7500원에서 27일 장중 19만6100원까지 올라 상승률이 42.6%에 달했다.

이 밖에도 이달 초부터 28일까지 온디바이스AI 관련주로 꼽히는 △칩스앤미디어(82.94%) △오픈엣지테크놀로지(52.77%) △퀄리타스반도체(26.88%) △심텍(21.43%)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시장이 온디바이스 AI로제품이 다변화하고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면서 서버에서 차지하는 D램 비중은 2023년 17%에서 2027년 38%로 4년 만에 두 배 증가할 것”이라면서 “AI 메모리 반도체는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주문이 대부분을 차지해 향후 수주형 비즈니스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들이 3·4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반도체 가격이 최근 바닥을 친 뒤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이들 업체의 올 4·4분기와 내년도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월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이 올해 3·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가 해당 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275% 늘어난 378억원이었다. 동운아나텍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5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이익률은 28%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6억원을 올리면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동운아나텍은 자동초점(AF), 손떨림방지(OIS) 반도체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에 활발히 공급한다. 특히 AF 구동칩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아울러 미세한 진동을 내는 기능을 하는 햅틱 반도체는 국내외 유수 완성자와 전장 업체들과 거래한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이유로 한동안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최근 엔데믹 이후 실적이 회복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매 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칩스 역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텔레칩스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어난 525억원이었다. 이 회사가 분기 매출액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텔레칩스는 지난해 2·4분기 이후 다섯 분기 연속 매출액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65억원이었다. 이익률은 12%로 수익성 역시 개선했다. 텔레칩스는 자동차 오디오·비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안에 들어가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사업에 주력한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올해 3·4분기에 달성한 기록적인 실적은 자동차용 AP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AP뿐 아니라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으로 반도체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사례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직전 기간 329억원보다 6% 늘어난 350억원이었다. 이를 통해 올해 들어 300억원에서 329억원, 350억원으로 매 분기 매출액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주반도체는 사물인터넷(IoT)용 통신기기와 컨슈머, 네트워크 등에 들어가는 복합 메모리반도체인 멀티칩패키지(MCP) 등에 주력한다. 여기에 그동안 통신기기와 컨슈머 등에 국한됐던 메모리반도체 적용 범위를 최근 자동차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5세대(5G) IoT와 함께 자동차 전장 부문을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액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라며 "반도체 가격이 최근 반등하면서 내년 이후 실적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범용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10월 기준 1.5달러였다. 한 달 전 1.3달러와 비교해 15% 증가한 수치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한 건 2021년 7월 이후 무려 2년 3개월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관련 업체들 실적이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반도체 시장이 내년 이후 다시 호황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팹리스 반도체 등 관련 업체들 실적 역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제주반도체가 인공지능(AI) 활성화로 인한 온디바이스 AI(On Divice AI) 확산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 AP 등 반도체칩을 활용, AI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디바이스AI 열풍을 확산할 디바이스는 AI스마트폰을 꼽고 있으며, 이를 구현할 핵심칩 중 하나가 LPDDR이다.또한 AI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계를 확장할 AI가전 등에도 LPDDR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11월16일 IT·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초거대 AI를 주제로 '삼성 AI 포럼 2023', 14일 '삼성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023)'를 열었다. 이날 주요 화두 중 하나가 온디바이스AI였다. 또한 삼성이 온디바이스AI를 적용한 AI스마트폰으로 갤럭시S24(내년 출시 예정)를 낙점했다는 전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업체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아우르는 온디바이스AI에 적용할 반도체 칩은 LPDDR"이라며 "LPDDR은 D램의 처리 속도를 2배 개선한 'DDR(Double Data Rate)'에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한 특성으로 'LP(Low Power)'라는 이름이 붙은 모바일용 D램 규격"이라고 설명했다.국내 대표적인 LPDDR 강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양사는 LPDDR의 설계와 제조를 하고 있다. 주로 스마트폰 등 대규모 마켓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기업이다. 제주반도체가 설계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로 사용되는 장치는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카드 등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관련 장치 △스마트 그리드, RFID 등 사물간통신(M2M) 모듈 △자동차 내 단일칩(Discrete chip), MCP(복합칩), SiP(System in Package)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LPDDR의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제주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지 않는 니치마켓(Niche market)인 사물인터넷, 엣지 디바이스 위주로 LPDDR을 공급해 왔다. 고객사는 중국, 대만,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프랑스 탈레스, 이탈리아 텔릿 등이며 특정 고객사 매출 비중이 높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이 다각화됐다.주목할 점은 온디바이스AI의 중심에 엣지 디바이스이며, 관련 시장의 확장도 가속하고 있다. 온디바이스AI가 현 시점에서 제대로 된 구현을 하려면 필수 항목이 있다. 대표적인 요소가 LPDDR의 고도화와 적용 확대다.제주반도체는 저용량, 저전력, 고신뢰성 DRAM에 해당하는 LPDDR2 또는 LPDDR4X을 생산하고 있다. 납품 대상인 모바일 기기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전통적인 사물인터넷 기기와 엣지 디바이스를 포함한다. 특히 제주반도체의 기술의 핵심은 NAND MCP 제작·양산 능력이다. MCP의 구성 요소 중에서 DRAM이 LPDDR2이면 4G LTE 기기용이다. 만약에 LPDDR2이 아니고 LPDDR4X라면 5G 기기용이다.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MCP는 멀티 칩 패키지를 의미하며 서로 다른 메모리 반도체를 같이 패키징한(조립한) 복합칩을 의미한다"며 "특히 NAND Flash와 DRAM을 결합한 제품을 MCP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반도체는 자체 설계한 칩 또는 타사에서 공급받은 DRAM과 NAND Flash 메모리를 결합해 다양한 사양(specification)의 NAND MCP 제품을 상용화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제주반도체는 이들 제품을 범용 시장뿐만 아니라 고정 거래선을 목표시장으로 하는 주문형 반도체(ASIC) 성격의 제품시장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AI스마트 기기 보급, 사물인터넷 인프라 확대 가능성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과 고객사 주문량 감소로 작년 대비 올해 실적은 부진하다"면서도 "경기 회복과 온디바이스AI로 촉발될 사물인터넷 분야의 LPDDR 성장 전망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5.1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2.79% 증가. 영업이익은 43.20억으로 3.25% 감소. 당기순이익은 66.77억으로 42.26%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1114.32억으로 17.02% 감소. 영업이익은 137.57억으로 53.43% 감소. 당기순이익은 167.60억으로 50.25% 감소.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 '킹달러' 조짐까지 보이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강소기업 사이에서 수익성 개선 등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월5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1300원 이상을 이어간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2원 오른 136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1351.8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달러(원화 약세)에 제주반도체와 디알텍, 디케이락 등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제주반도체는 매출액 중 중국과 북미, 유럽 등 해외 비중이 90%에 달한다. 제주반도체는 통신기기와 컨슈머, 네트워크 등에 들어가는 '멀티 칩 패키지(MCP)' 등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한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에도 메모리반도체를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강달러 외에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 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미국 경쟁사의 중국 수출이 위축한 반면, 제주반도체는 현지 관련 제품 공급이 호조를 보인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환율 등 긍정적인 경영 환경 영향으로 올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알텍도 강달러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디알텍은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진단시스템에 들어가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디텍터에 주력한다. 특히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 최근에는 디텍터에 이어 진단시스템에도 진출, 영상진단 관련 토털솔루션을 확보했다.  특히 휘어지는 특성이 있는 밴더블 디텍터를 아람코와 쉘, 쉐브론, 페트로나스 등 해외 유수 정유사들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수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충원 비용 역시 늘어나면서 예상만큼 이익이 나지 않고 있다"며 "강달러가 이어질 경우 어느 정도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케이락 역시 원화 약세에 주목을 받는다. 디케이락은 모든 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피팅·밸브 사업에 주력한다. 피팅(관이음쇠)은 배관을 수평 혹은 수직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밸브는 유체 양이나 압력, 흐름을 조절하고 여닫는 역할을 한다.  특히 디케이락이 그동안 확보한 피팅·밸브는 2만여종에 달한다.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 관련 제품을 수출한다.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은 80% 수준이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미국 석유·가스 업체들이 잇달아 증설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피팅·밸브 수출 물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미국은 디케이락 최대 수출 지역이다.  이 밖에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전 세계 각지에 공급하는 비올(수출 비중 86%), 원자현미경 등 반도체 측정장비에 주력하는 파크시스템스(수출 비중 80%),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솔루션을 판매하는 알서포트(수출 비중 55%) 등이 매출액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출주도형강소기업에 꼽힌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화 약세 현상이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에 일정 수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달러뿐 아니라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이웃 통화 역시 수출 중소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를 창업한 박성식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일본 주재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반도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박 대표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여기에 대만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진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개발 만을 전문으로 하고 생산은 철저히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Fabless) 업체들이었다. 대기업이 '소품종 대량생산'인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반면, 대만 팹리스 업체들은 대기업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저용량 제품에 주력했다. 박 대표는 이렇듯 대만 팹리스 업체들이 활동하는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파악해보니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했다. 박 대표는 대만보다 우수한 한국 메모리반도체 연구 인력을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확인한 박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에도 한국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내달렸던 덕에 관련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운도 따라줬다. 당시 휴대폰 업계 1위인 노키아와의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그 결과 제주반도체는 창업 4년 만인 2004년에 매출액이 814억원에 달했다. 이듬해엔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했다. 하지만 이후 주요 거래처였던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제주반도체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절치부심 끝에 박 대표는 휴대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데 전력을 쏟았다. 아울러 거래처 역시 노키아 외에 여러 곳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제주반도체 거래처는 현재 국내외 200곳 이상이다. 메모리반도체 제품군 역시 △멀티 칩 패키지(MCP)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D램 △C램 등 다양하게 확보했다. 제주반도체 매출액은 2020년 1105억원에서 이듬해 1766억원까지 늘어났다. 지난해엔 1583억원으로 매출액이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92억원에서 261억원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제주반도체가 최근 주목하는 메모리반도체 적용 분야는 자동차 전장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메모리반도체 제품에 대한 '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AEC-Q100)' 인증을 10개 이상 확보했다. 제주반도체는 최근 유럽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전장업체와도 거래 물꼬를 트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매출액 중 5%가량을 차지했던 자동차 전장부문이 올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미국 퀄컴, 대만 미디어텍 등으로부터 5G 사물인터넷(IoT) 칩셋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인증을 다수 받았다. 특히 퀄컴으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은 업체는 현재까지 제주반도체, 마이크론 등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마이크론의 5G IoT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이 위축한 반면, 제주반도체는 관련 제품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이러한 반사이익과 함께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불황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운아나텍, 픽셀플러스, 칩스앤미디어 등과 함께 '글로벌 스타팹리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 주도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명단을 올린 기업들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 팹리스를 글로벌 상위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예상돼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월29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3.08% 오른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글로벌 스타팹리스에는 제주반도체를 포함해 어보브반도체, 쓰리에이로직스, 포인투테크놀러지, 하이딥, 에이디테크놀로지, 칩스앤미디어, 파두, 동운아나텍, 픽셀플러스 등 10곳이 뽑혔다.또 라이징 스타팹리스 명단에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사피엔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러지, 퀄리타스반도체, 이엠코어텍, 테크위드유, 파워엘에스아이, 솔리드뷰, 해치텍 등 10곳이 이름을 올렸다.정부는 이들 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등 시제품 제작 협력, 금융 협력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설계전문업체(Fabless,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않고 설계된 제품을 파운드리에 위탁하여 양산). 주요 제품 모델은 NAND MCP, 저전력 고속 에스램(SRAM), 셀룰라램(CRAM), 디램(DRAM) 등이 있음. 이 중 NAND MCP의 매출 비중이 약 70%를 차지. 최대주주는 박성식 외(12.14%).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0 .24억으로 전년대비 9.46% 감소. 영업이익은 282.16억으로 40.67% 증가. 당기순이익은 247.06억으로 93.00% 증가. 

2009년 7월7일 76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15년 6월16일 11700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0년 3월23일 205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2021년 4월13일 8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작년 9월30일 3385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3월30일 66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0월4일 39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2월12일 13910원에서 고점을 직고 밀렸으나 14일 106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점차 저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20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254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3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52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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