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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적합업종, 대-중기 ‘B2B 청과ㆍMRO 도매’ 막판 줄다리기

18일 동반위 본회의서 가이드라인 확정［헤럴드경제 2012-07-10］

서비스 적합업종 가이드라인 확정이 구체화되면서 대기업-중소기업이 기업간 거래(B2B)의 청과물(채소와 과일)과 MRO 도매를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기업은 기업간 자율인 청과ㆍMRO 도매는 서비스 적합업종에 배제하자는 입장인 반면 중소기업은 이들 업종도 꼭 끼워넣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동반성장위는 오는 18일 동반성장 본회의를 갖고 가이드라인을 확정키로 했다. 동반위 측은 이번에 청과와 MRO 도매를 반드시 적합업종에 끼워 넣겠다는 의중이 강하지만, 대기업 측에선 곤란하다고 반발하고 있어 실무위 과정에서의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박근혜 “출총제 보완”...대기업정책 개선의지 밝혀 |연합뉴스 2012-01-20l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19일 출자총액제한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혀 현 정부 들어 폐지됐던 출총제의 부활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 대기업이 제빵 등 외식사업과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등 중소기업 영역까지 침범, 계열사 일감을 사실상 독과점했다. '땅 짚고 헤엄치기' 방식의 영업으로 큰돈을 벌어 계열사 지분율을 높이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추진해온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의 근간이 흔들렸다는 비난이 커졌다. 급기야 정치권은 선거를 앞두고 '대기업 때리기'에 나섰다. 통합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까지 합세한 형국이어서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 확장에 어떤 식으로든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MRO 사업 철수한다…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온투데이 2011/08/01l]

삼성그룹이 1일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사업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중견그룹도 `SI 일감 몰아주기` 예외없네 [MK뉴스 2012.07.13]

내부거래 OCI 98%·CJ 94%…SI업체 2·3세 지분 많아 승계수단 될수도

재계, MRO사업 해법찾기 '각양각색'[뉴스핌 2012-07-03]

매각-사회적 기업화- 합병상장- 보유지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