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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에 대해 "신규장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1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4분기 실적은 LCD시장의 경쟁격화 상황에도 매출증가와 30%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는점,신규장비의 성공적 시장진입이 진행중이라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됨. 신규장비 매출 확대와 수율개선용 장비 수요 증가, 1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 등이 기대됨. 투자의견 BUY 유지함.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0%, 81% 증가한 151억원, 45억원을 기록함. LG필립스LCD(034220, Marketperform)및 삼성전자(005930, BUY) 7세대 장비수주와 대만 AUO, CMO로의 장비수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원엔환율 하락과 경쟁격화에도 주력장비인 PSIS(Photo Spacer Inspection System) 시장 점유율 70%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됨.기존 PSIS장비 이외에 4분기중 수주한 CDMS(Critical Dimension Measurement System), 반도체 측정장비 등 신규 3차원 나노 측정장비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신규장비 부분이 4분기 전체 매출의 15%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LCD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와 경쟁격화로 PSIS장비 매출 둔화를 상쇄하며 2006년 동사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달성할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됨.영업이익률 또한 30%를 기록하며, 동사의 높은 원가 경쟁력과 수익력을 재확인 시켜줬다고 평가할 수 있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4분기 엔원환율이 6.6% 하락하며 외화관련 손실이 7억원 추가 반영되며 예상치를 하회함.최근 820원까지 하락한 원엔환율 2006년 예상치를 850원으로 6%하향조정하고, 해외시장 경쟁강화,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등을 반영하여,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15% 하향조정함.하향조정된 실적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55,000원(기존 6만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현주가대비 36%의 상승여력을 보유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첫째, 동사의 4분기말 수주잔고는 291억원(출하기준, 진행기준 1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둘째, 국내 LCD패널업체들의 7세대 초기 가동에 따른 수율개선 요구의 증대로 동사의 3차원 나노 측정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셋째, 기존 PSIS중심에서 신규 측정장비로의 매출품목 다변화를 통해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7%, 30%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CDMS외에 Digital Macro 검사장비, 인라인 AFM, 다기능 AOI System 및 Laser Repair System 등을 신규 개발중인 것으로 유가증권신고서상 밝힌바 있고, 이러한 신규장비들의 성공적 시장진입이 꾸준히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됨.넷째, 국내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집중, 대만 AUO, CMO등 5세대 및 7세대 투자에 따른 장비 수주가 기대되며 신규장비 매출 지속 등으로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2%, 30% 증가한 200억원과 5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됨.다섯째, 전일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 2005년말 3% 주식배당에 이어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나, 주식 및 현금배당의 합계가 2005년말 기준으로 배당성향 40%에 달해 주주우선 경영정책면에서 긍정적임.(조훈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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