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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현대증권은 15일 "LG필립스LCD(034220)의 투자 확대에 따라 테크노세미켐과 우리이티아이, SNU프리시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LG필립스LCD(LPL)는 파주 7세대 2라인에 대한 양산시점을 2006년 3분기로 확정하고 장비 발주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에 따라 LPL은 7세대 1라인과 함께 내년 말에는 총 9만장(각각 4만5000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PL이 투자내용을 확정함에 따라 삼성전자 탕정 7세대, 샤프의 8세대 등과 더불어 내년 하반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생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수혜업체로 LPL 식각재료 수요의 총 40%를 공급하고 있는 테크노세미켐(036830)(매수, 적정주가 1만9000원)을 꼽았다. 또 LPL 냉음극형광램프(CCFL)와 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전체 수요의 총 26%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이티아이(082850)(매수, 적정주가 2만3000원), 에스엔유(080000)(매수, 적정주가 6만원)도 수혜주로 제시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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