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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리바트가 사무용가구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직영점을 확대하는 등 가구업계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3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리바트는 오는 12일 경기도 안성에 약 6000평 규모의 '네오스' 제조 공장을 완공한다.
네오스는 리바트의 사무용 가구 브랜드로, 매출규모를 2000년 20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주력인 용인 공장의 사무용 가구 생산 라인을 안성 공장으로 배분해 네오스 의자와 철제 등을 제조할 계획이다.
안성 공장 완공과 함께 이달 중 전라도 광주에서는 직영점인 광구 전시장을 오픈한다. 총 4개층 규모의 광주 전시장은 인테리어 가구와 부엌 가구, 학생용 가구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직영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리바트 측은 "광주 직영점에 이어 올해 안에 대전에서도 직영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판 영업의 경우 올해까지는 수주 잔고가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바트 관계자는 "중소 가구업체들이 도산하면서 이들이 수주한 특판 가구의 마무리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면서 "불황이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황에는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업체가 많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오히려 역풍을 맞는게 가구업계 생리"라면서 "2000년 이후 작년까지 이어온 매출과 순이익 증가세를 올해도 이어나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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