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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최근 5일 이상 연속으로 기관투자가의 순매수가 지속(3일기준)되고 있는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종목은 웅진코웨이, LG상사, LG패션, 한국철강, 현대H&S, 코오롱, S&TC, 삼부토건, 고려개발, 리바트 등으로 이들은 실적호전, 자산가치, 신규사업 등의 긍정적인 재료도 보유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해 "2006년 하반기 단행한 가격인상과 원가개선 노력 등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해약률이 하락세로 전환됐고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웅진에너지를 통해 하반기에 진출할 태양광 사업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상사에 대해서는 "오만, 카타르, 베트남 md에서의 배당금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생산예정인 카자흐스탄 등의 자원개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오만 석유화학 공장 가동, 지분 32%를 보유한 GS리테일 2008년 상장 추진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성복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LG패션에 대해서는 "신규 브랜드인 여성복 '모그'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매출 확대가 외형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비수익 브랜드 및 유통망 정리 등 구조조정 완료,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 등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철강은 주력사업인 철근사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단조사업과 태양광 전지사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도모하고 있고, 현대H&S와 코오롱은 구조조정 완료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S&TC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94.5% 증가해 높은 실적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부토건은 충남 당진, 제주 등 부동산에 대한 자산가치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개발은 토목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천안부지의 리조트 개발과 관련한 모멘텀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리바트는 목재 및 가구 시장의 수요 회복 및 1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용인, 안산 등 보유 부동산 자산가치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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