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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유가 속락에 '안도 랠리' ‥ WTI 7일째 하락 63弗대로게시글 내용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지고 경기의 급속한 둔화에 대한 우려감도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경기급랭 가능성마저 점쳐지는 미국 경기는 연착륙에 성공할 공산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 둔화로 촉발된 유가 및 원자재값 하락이 경기둔화 속도를 제어할 변수로 등장한 셈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및 유럽증시와 13일 아시아증시는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11498.09로 마감됐다.
지난 5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가 완연하던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등은 다시 연중 최고치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세계 증시를 상승세로 돌려 놓은 일등공신은 유가 하락이다.
1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물 가격은 7개월 만에 최저인 배럴당 63.76달러로 떨어졌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7월13일(78.40달러)에 비해선 16%나 급락했다.
휘발유값은 물론 금과 은 구리 니켈 등 원자재값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이란 핵문제도 해결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 세계의 하루 원유 수요가 8470만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전망치에 비해선 10만배럴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이 하락세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경기도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고 소비심리를 진작시켜 경기의 급속한 후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유 소매값은 지난 7월만 해도 갤론(약 3.7ℓ)당 3.0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2.67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JP모건은 조만간 2.3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기준 금리마저 동결될 경우 경기는 때아닌 훈풍을 만날 수 있다.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멜먼은 "당초 3%로 예상됐던 미 4분기 성장률은 유가 하락으로 3.7%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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