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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36년째 건재..'관련다각화' 주효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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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주)제우스(대표 문정현, www.zeuscoltd.com)가 국내에 제조기반을 두고도 적절한 관련 다각화로 리스크에 대응해가며 36년째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970년 화학제품 공급업체로 출발한 제우스는 1980년대 들어 반도체 시장이 본격 열리자 82년 반도체장비 사업에 뛰어들었고, 2000년에는 LCD 제조업에도 참여해 관련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때문에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반도체산업 경기에 따라 현저한 부침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제우스는 경기 영향을 덜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해왔다. 매출이 2004년 1,081억원(영업이익 257억), 2005년 1,022억(영업이익 186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517억원(영업이익 84억)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있음에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연구개발로 지난 해 동기대비 안정적인 매출 및 순익을 실현했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 회사 문정현 사장은 "전방산업인 LCD/반도체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LCD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반도체/LCD 제조 공정상의 핵심장비 및 소모품 수입판매, 진공펌프의 유지보수업 등을 병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우스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지만 LCD장비 업계에서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우량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 초기에 기술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요 장비 및 부품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외산 장비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반도체/LCD장비의 대형화에 부응하기 위해, 제우스는 경기도 오산, 안산, 용인에 4개의 자가 공장시설을 갖추었다. 총대지 24,028㎡(7,300평)에 총건평 16,080㎡(4,900평)로 규모 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우스는 올 2월 기업공개로 공모금액 380억원이 조달됨으로써 양호했던 재무구조도 한층 좋아졌다. 또한 올 4월 자사주 매입으로 총 발행주식수 944만주 중 보호예수 중인 대주주 지분 600만주, 우리사주 조합 지분 80만주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수 264만주 중 11% 이상을 매입하게 되어 실질적인 주가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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