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제우스(079370)는 일본 신코전기의 제조기술 이전작업이 막바지 단계이고 기술이전이 완료되면 신코 브랜드에 제우스의 자체 설계기술을 추가하여 올해 시장 대응력이 높은 범용 리니어모터와 액츄에이터를 출시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제우스는 지난해 10월 모션정밀기기의 세계적 공급업체인 일본 신코전기(주)와 HD 모터의 독점 판매점 계약 체결에 이어 HD 리니어모터(linear motor), LSM 타입 리니어모터의 제조 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리니어모터 제조사업에 착수했다.

HD(High Density=高力密度, 로터리타입, 리니어타입) 모터는 신코사가 세계적으로 처음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신코의 독자기술인 자기회로에 의해 강력한 자속을 발생시킬 수 있는 모터이다. 타 방식의 모터에 비해 큰 토르크(Rotary type)와 큰 추력(Linear type)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모터이다. 또한 HD 모터는 저발열, 고정도 위치결정, 고빈도 운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리니어모터는 기존에 리니어모션 기기에 범용으로 채택되고 있는 서보모터, 스태핑모터에 비해 컴팩트 디자인, 정밀 위치 제어 및 강력한 힘 등 탁월한 성능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이들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아직까지 단점으로 남아 있는 고가격은 시장 확대에 따른 대량생산 체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곧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적용 범위는 모션 컨트롤이 되는 기기 설비에 모두 채택이 될 수 있으며, 현재로선 FPD/반도체 제조 장치, 전자제품 제조/검사장치, 인쇄기계, 공작기계, 칩마운터 등에 활발하게 채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