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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의 힘(특허기술)!게시글 내용
신성장동력의 특허기술의 미래 사용모습!
카트 끌고 통과하면 계산이 저절로
서울 강남 수서동에 사는 주부 K씨는 쇼핑가기 전 대형마트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미리 쇼핑목록을 작성해 올려 둔다.
그런 다음 마트에 도착하면 스마트 카트를 대여해서 카트에 부착된 LCD화면으로 자신이 올려놓은 상품목록을 확인한다.
이어 상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쇼핑하려는 상품 위치를 그림으로 살펴본다. 덕분에 두리번거리거나 직원에게 묻지 않고 곧바로 쇼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쇼핑목록을 확인하면서 카트에 담을 수 있어 사야 할 물건을 깜빡 잊는 실수도 없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는 충동구매도 없다.
K씨는 주말에 열리는 파티를 위해 와인 코너로 갔다.
스마트 선반에 진열돼 있는 와인 한 병을 집어들자 진열대에 있는 대형 모니터에 원산지, 빈티지, 가격, 맛 등 와인에 대한 정보가 뜬다. 마음에 드는 와인을 몇 병
고르고 식료품도. 카트에는 바코드 입력기도 설치돼 있어 쇼핑하면서 상품 총 구매 금액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특히 쇼핑하면서 무선인식기술(RFID) 리더기로 다양한 상품정보(원산지, 가격, 추천요리 등)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요리정보는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계산대에서는 일일이 상품을 꺼내고 다시 담을 필요가 없다. 계산원이 카트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총 구매금액이 나온다. K씨는 카트 모니터에 뜬 상품구매 액수와
맞는지 확인한 후 결제한다.
K씨 쇼핑 모습은 먼 미래 일이 아니다. 신세계이마트가 RFID를 토대로 스마트 카트, 스마트 선반 등을 도입한 "퓨처 스토어"를 16일부터 수서점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스마트 카트는 기존 쇼핑카트에 RFID 리더기와 바코트 리더기, LCD 모니터를 장착한 것으로, 집에서 미리 작성한 쇼핑목록대로 매장 내 상품 위치와 상품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할인행사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이마트는 물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RFID 기술을 활용하는 쇼핑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실제 쇼핑에 이용하도록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7억원을 들여 수서점을 미래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 스토어"로 꾸미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마트에 등장한 "똑똑한 쇼핑 카트"
쇼핑 리스트 화면에 쏙 →상품 위치·요리법까지 척척 →반짝할인 정보도 나와→버튼 누르면 계산까지 쇼핑 끝 대형마트, 디지털 스마트 카트로 진화한다
한대당 가격이 무려 1000만원 가격부담 커 아직은 시범단계
새내기 주부 박일이(28) 씨는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 반드시 쇼핑 목록을 적어서 다닌다. 필요한 물건을 한두 가지 꼭 빠뜨리거나, 엉뚱한 물건을 충동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도 늘 궁금한 것은 과연 쇼핑 카트에 담은 물건 금액이 예산에 맞는지 여부다. 바로 계산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이제는 이런 주부들의 귀찮음과 궁금증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똑똑한 쇼핑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여성 고객이 이마트 수서점에서 스마트 카트를 통해 상품 정보를 보고 있다. 스마트 카트에 부착돼 있는 바코드 리더기에 상품을 갖다 대면, 가격과 칼로리 등 다양한
상품 정보가 LCD화면에 뜬다.
◆1000만원짜리 쇼핑 카트 이용해보니
16일 이마트 수서점에는 1000만원짜리 쇼핑 카트가 등장했다. 스마트 카트라 불리는 이 쇼핑카트에는 RFID(무선주파수 인식) 리더기와 바코드 리더기, LCD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실제로 이 스마트 카트를 이용해봤다. 먼저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쇼핑할 목록을 입력하면, 수첩을 가지고 매장에 갈 필요가 없다. 신세계포인트카드를 스마트 카트에 대니
LCD화면에 미리 작성한 쇼핑 리스트가 뜨고, 해당 품목이 어디 있는지 위치까지 나왔다.
400g 골뱅이 캔에 RFID 리더기를 갖다 대니, LCD화면에 골뱅이 무침 요리법이 나왔다. "이메일 전송" 버튼을 누르면, 집에서도 이 요리법을 활용할 수 있었다.
밀감 7.5㎏ 1박스 농산물 매장에서 6800원에 판매합니다"라는 행사 정보도 실시간으로 떠, 반짝 할인 행사를 놓칠 염려도 없었다. 와인매장에는 선택한 와인병을 갖다
대면 등급, 품종, 생산국가, 가격 등을 상세히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바코드 리더기가 있기 때문에, 물건을 쇼핑 카트에 담을 때마다 얼마만큼 샀는지도
바로바로 알 수 있었다.
쇼핑이 끝난 뒤 LCD 화면에서 "결제하기" 버튼을 눌렀다. 구매 정보가 계산대로 이미 전송됐기 때문에 카트에 있는 상품을 일일이 다시 꺼낼 필요가 없이 간단히 계산이 끝났다.
스마트 카트로 쇼핑을 한 최여임(31·직장인) 씨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상품 위치가 자동으로 안내돼 여러모로 편리했다"고 말했다.
◆진화하는 대형 마트
대형마트의 디지털화는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RFID 1차 시범 사업자로 홈플러스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홈플러스는 이듬해 서울 서초점에 고객들의 동선을
알 수 있는 RFID 카트를 시범운영하고, 영등포점에는 국내 첫 무인결제시스템인 "셀프 체크아웃"을 도입했다. 지난해 개장한 잠실점에는 천장의 열센서를 이용한 "대기 인원
자동감지 시스템"을 갖춰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상품의 공장 출하에서부터 점포 입고까지 유통의 전 과정을 추적해 물동량 파악과 정확한 카테고리
분류가 가능한 "스마트 팔레트"도 개발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2006년부터 서울역점에서 스마트선반과 키오스크, 전자가격 표시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정보통신부 시범사업 과제로 RFID 판독기가 장착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와인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전자가격 표시기는 매일 바뀌는 가격 정보를
진열대의 전자라벨에 표시해주는 시스템으로 롯데마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하지만 매장의 디지털화는 아직 시범 단계다. 똑똑한 첨단 마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RFID 칩의 단가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별도로 돈이 거의 들지 않는 바코드와 달리
현재 RFID 칩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150원에서 1000원까지 한다. 비싼 단가 때문에 이마트 수서점에서도 RFID 시스템이 개별 상품에 부착되는 것이 아니라 판매대에만 붙여
정보제공 기능만 하고 있다. 개발비까지 포함해 한 대에 1000만원하는 스마트 카트도 아직은 10대만 시범 운영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 주파수 인식)
일정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무선으로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 바코드와는 달리 먼 거리에서도 해당 정보를 체크할 수 있지만 부착해야 하는
소형 칩 등 가격이 비싼 게 단점.
◆키오스크(kiosk)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보통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정보를 얻거나 업무를 처리한다.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터키어(또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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