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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적과의 동침 잘했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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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을 선택한 CJ CGV에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송선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적을 제압할 수 없다면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상책"이라며 프라임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영화관을 개발ㆍ운영하기로 한 CJ CGV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1700원을 제시했다.
이경민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도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영화관 사업에 진출하면서 CJ CGV 시장점유율 하락이 염려됐으나 공동 운영 양해각서(MOU) 체결로 그런 부담을 덜게 됐다"고 평가했다.
CJ CGV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할 예정인 영화관과 프라임산업개발 소유 건물 내 CJ CGV 영화관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신도림 테크노마트와 일산 한류우드 그리고 뚝섬 등에 영화관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며 CJ CGV 강변과 명동, 광명은 프라임산업개발 건물 내에 위치해 있어 두 회사간 출혈 경쟁이 예상됐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CJ CGV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익을 내고 있는 영화관 수익을 일부 프라임엔터테인먼트와 공유함으로써 이익이 줄어드는 영향이 있지만 향후 경쟁이 격해지면서 잃을 수 있는 시장을 지키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도 CJ CGV측에서 영화관 운영 노하우를 얻게 돼 초기 경험 부족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은 CJ CGV가 3분기 매출 771억원과 영업이익 1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상승한 수치지만 방학 기간에 학생들에게 할인 영화표를 제공한 탓에 영업이익은 3% 하락했다.
한편 CJ CGV는 이달 영화관 6개를 개관한다. 20일 동수원, 21일 북수원, 25일 계양, 28일 거제에서 개관하고 관악점과 안산점도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CJ CGV와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영화관 공동운영 양해각서 체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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