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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4ㆍ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358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내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매출액 3981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계 1위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올해보다 영화 라인업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티켓 인상을 위한 명분은 상영관보다는 전방산업인 제작사나 배급사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2년 연속 흥행작 부재로 제작 및 배급업이 크게 위축된 현재, 내년은 티켓가 인상이 다시 한 번 이슈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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