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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저평가 실적株 매력적[매일경제 2006-02-19 13:26]게시글 내용
증권] '한국대표'저평가 실적株 매력적[매일경제 2006-02-19 13:26]
지난달 급락 후 1400까지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던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예측하기 어려운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종목선정에 대한 투자자 고민도 한층 깊어 졌다.
증시전문가들은 "바닥 다지기 후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종목에 대 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초 체력이 튼튼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 다"고 밝혔다.
올 봄 투자자들에게 알토란 같은 수익을 안겨줄 종목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저평가 실적 호전 종목'과 '핵심우량주'가 꼽혔다.
◆ 저평가 실적호전주에 관심을=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이니 만큼 뭐니뭐니 해도 저평가 실적호전주가 훌륭한 투자처로 꼽혔다.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거 중기 조정 양상에서 과도한 낙폭을 경험한 종목 대부분이 조정 마감 후 주가 복원력에 의한 초과수익을 냈다"며 "실적호전 종목 중 저평가 매력이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업종별로 볼 때 현재 IT하드웨어 업종이 저평가돼 있고 자동차ㆍ백화 점ㆍ의류 등 경기관련 소비재와 업종이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IT하드 웨어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엔터기술, 신화인터넥, 파워로직스, CJ CGV, STX조선, 에이스디지텍, 신성이엔지, 카프로 등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신화인터텍, STX조선, 현대중공업, STS반도체는 2006년 EPS가 2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호전과 저평가 매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투자증권은 2006년 PER가 8배 미만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 이상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실적호전주로 디에스엘시디, 현진소재, 세아베스틸, 피앤텔, 현대미포조선, 코아로직, 한성엘컴텍, 대한항공, 한솔제지 등을 꼽았다.
한편 드라마틱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주' 가리기도 한창이다.
삼성증권은 2006년 순이익이 2005년 대비 흑자전환하거나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중에서 PER가 시장 평균 수준 이하에 있는 10개 종목을 턴어라운드 기대주로 꼽았다.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업황호전이 예상되는 고려아연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 구조조정으로 리스크 감소가 기대되는 효성과 한솔제지 △GM대우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우차판매 △이익률 개선과 지분법 평가익 증가가 예상되 는 LG전자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수익증가가 기대되는 팬택 삼성테크윈 현대 중공업 등이 포함됐다.
◆ 한국 대표주식에 투자하라=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을 고를 때 상승탄력 이상으로 하방경직성과 주가 복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한국을 대표 할 대형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증권은 대형우량주 중 내재개치 우량성, 시장 대표성, 실적 모멘텀을 갖고 있 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KT&G,
신세계, SK, 현대모비스, 강원랜드, NHN, LG화학, 태평양, CJ, GS건설, INI스틸, 호남석유, 제일모직 등 18개 종목을 꼽았다.
박선오 세종증권 연구원은 "이들 18개 종목의 지난 64개월간 우량주 투자성과는 연 환산수익률 32.3%로 KOSPI 연간 수익률(16.7%) 대비 두 배에 가까웠다"며 "15년간 장기성과는 초기투자금액 대비 15배로 2.2배 상승한 KOSPI와 차별화됐다"고 설명했 다.
또 초과수익 종목수 비중이 51%로 핵심우량주 구성종목 절반 이상이 KOSPI 수익률 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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