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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등 영화株 '들썩'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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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스크린쿼터 절반 축소 방침이 CJ CGV 등 영화 관련 업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정부의 4000억원 한국영화발전기금 조성 발표에 영화 관련주가 들썩이 고 있다.
27일 낮 12시 현재 CJ CGV 주가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MK픽처스와 트루 윈테크놀러지 등은 6% 이상 급등해 거래되고 있다.
한익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스크린쿼터 절반 축소 방침은 투자 사, 배급사, 상영업체에 모두 호재"라고 평가했다. 부실 제작사들이 우후죽순 작품을 제작할 가능성이 낮아져 영화별 제작 편수는 줄어들겠지만 흥행 가능성 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판단에서다.
관객 입장에서는 보다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어 긍정적이고, 관객이 많이 모이면 영화 배급자의 수익도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상영관은 흥행 가능성이 높은 영화를 선별할 수 있어 상영 수입이 확대 될 수 있다고 한익희 연구원은 분석했다.
삼성증권도 "스크린쿼터 절반 축소로 인해 국내 대표적인 멀티플레스 극장인 C J CGV는 수익 극대화를 위한 자율권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CJ C GV는 1월에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압구정 사이트 개관 등 소식도 준비돼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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