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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재 CJ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5.4% 감소했다"며 "이는 스크린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화시장 내 흥행작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4.7% 감소했고, 전기 대비로는 62.9% 감소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감소한데 비해 비용은 신규 사이트 오픈으로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CJ CGV의 매출은 영화시장 흥행동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변동성 수익인데 비해 비용은 고정성 비용이기 때문에 매출감소에 따른 역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송 애널리스트는 "역으로 보면 앞으로 매출 증가시 빠른 이익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효과와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화 라인업ine-up, 시장점유율 상승, 상반기 오픈한 신규 사이트들의 영업정상화 등을 고려할 때 매출증가가 전망돼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영화시장의 흥행성과가 매달 집계되기 때문에 CJ CGV의 실적부진 전망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왔다"며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3분기 이후의 영업실적 회복을 염두에 둘 시기"라고 밝혔다.

CJCGV A079160   거래소  (액면가 : 500)    * 08월 01일 09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25,700  시가 25,550  52주 최고 35,500  전일비 ▼ 100  고가 25,700  52주 최저 23,700  거래량 17,200  저가 25,550  총주식수 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