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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신영證 "자회사 리스크는 주시"-'매수'와 2만3000원 유지]

신영증권은 26일 CJ CGV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76.4% 증가한 800억원과 75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46.7% 증가한 38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망치를 38% 상회한다고 신영증권은 밝혔다.

견조한 실적증가는 성수기인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

까지 ‘5대 기대작’이 집중적으로 포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할 ‘놈놈놈’이 올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이라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한편 CJ CGV 자체의 펀더멘털은 우량하나, 일부 자회사 관련 리스크는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인 CJ조이큐브에 세 번째 출자를 했는데도 정상화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이런 자회사의 불확실성이 주가상승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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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기자 2b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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