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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영화시장 부진은 지배력 강화 기회..목표가↑게시글 내용
키움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부진한 영화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극장산업의 부진으로 경쟁력이 약한 극장의 폐업이 늘고 있지만 CJ CGV는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극장의 안정화 및 기존 극장의 집객력 유지로 오히려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CJ CGV가 지닌 높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며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또한 영화산업의 불황은 멀티플렉스 간 점유율 경쟁이 완화되며 공격적인 투자가 일단락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CJ CGV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1%, 85.6% 증가한 808억원과 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영화관람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영사이트 관람객수 역시 18.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극장산업의 부진으로 경쟁력이 약한 극장의 폐업이 늘고 있지만 CJ CGV는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극장의 안정화 및 기존 극장의 집객력 유지로 오히려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CJ CGV가 지닌 높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며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또한 영화산업의 불황은 멀티플렉스 간 점유율 경쟁이 완화되며 공격적인 투자가 일단락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CJ CGV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1%, 85.6% 증가한 808억원과 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영화관람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영사이트 관람객수 역시 18.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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