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CJ투자증권]

CJ투자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관객수 기준 시장점유율과 비상영부문 매출기여도가 확대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원을 유지했다.

CJ CGV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69.3% 증가한 850억원, 1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9.9%에서 13.9%로 4.0%포인트 상승했다.

채정희,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국 관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시장점유율 확대, 요금정상화, 비상영부문 매출기여도 상승, 효율적 비용관리로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CJ CGV의 관객수 점유율은 2007년 1분기 28.0%에서 34.8%로 확대됐다. 이 기간 전국 관객수는 9.4% 감소했지만 CGV 관객수는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트 확장, 신규사이트 영업정상화에 따른 결과라고 CJ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민, 채 연구원은 "작년 1분기 29개였던 사이트가 36개로 증가했고 할인률 축소를 통해 티켓가격이 5725원에서 5913원으로 상승해 매출이 확대됐다"며 "매점매출과 광고매출 역시 각각 29.2%, 46.0%의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인건비와 용역비 통제로 매출액 성장(20.6%) 대비 판관비 증가율은 10.7%로 둔화돼 영업이익 성장세가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