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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NH투자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한국영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추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CGV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36% 증가한 840억원, 95억원으로 예상됐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한국 영화 시장의 전체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으나, CJ CGV의 관객수는 직영 사이트를 중심으로 10% 증가했다"며 "CGV의 점유율은 2007년 1분기 28.7%에서 2008년 1분기 34.8%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영화 관람객수가 계속 줄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 하향 조정하지만 마진율이 높은 매점 매출과 광고 매출의 증가 추세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전망치를 각각 12.6%, 12.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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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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