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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종목분석리포트를 살펴보면 BNK투자증권증권과 부국증권증권이 CJ CGV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 매수(유지)와 HOLD(하향)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에 대한 근거와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BNK투자증권증권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 해"라며 목표주가 변경없이 투자의견 매수(유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부국증권증권은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라는 설명과 함께 목표주가를 낮춰잡으며, 투자의견을 HOLD(하향)로 하향했다.

내용을 보면 BNK투자증권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올 1분기 중국은 기고효과가 존재한다. 작년 1분기에 ‘미인어’ 효과로 전체 박스오피스가 급증했던 시기다. 전분기대비 큰 폭의 성장은 어렵겠지만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헐리우드 대작들이 줄줄히 대기하고 있으며 중국 영화산업 자체적으로 그동안 무분별한 영화제작을 지양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로컬 영화에서의 성적도 기대해볼만 한다"라고 전망했지만, 부국증권증권은 "중국 외 해외 시장들은 영업환경이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2016년 대비 2017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개봉작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터키나 동남아시아 박스오피스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CJ CGV에 대한 BNK투자증권증권과 부국증권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