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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5년까지 42조원 투자...110만명 일자리 창출
‘ECO-RAIL 2015’ 비전 선포…
기사입력 2008-10-15 07:39 왕성상 wss4044@asiaeconomy.co.kr
코레일이 2015년까지 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등 21조원을 절감하고 약 114만 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같은 기간 5조1573억원을 들여 전철화된 노선으로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다.
코레일은 1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강경호 코레일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ECO-RAIL 2015’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강 사장은 “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철도, 일자리를 만드는 철도, 복지와 친환경이 어우러진 철도로 거듭나 저탄소녹색성장을 이끄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철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철도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친환경 인프라(Eco-Design) ▲친환경 운영(Eco-Operation) ▲친환경정책투자(Eco-Investment) 등 3대 전략과제를 통해 비전을 이룰 계획이다.
‘ECO-RAIL 2015’에 따르면 코레일은 철도수송분담률 증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차세대 전기차량 확대 ▲입체환승을 위한 복합역사개발 ▲전철화 등 철도투자 확대 ▲탄소배출권 거래 참여 등에 2015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한다.?
실천방안으로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기철도차량을 올해 84량을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5조1573억원을 투자해 차량을 2183량으로 늘려 전철화 노선에 모두 운행시킨다. 이를 통해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다.
특히 경춘선, 경의선, 분당선, 수인선 등 4개 노선에 주요역만 정차하는 ‘좌석형 급행열차’를 운행, 도시접근시간을 1시간대로 줄인다.
코레일은 또 철도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 바탕마련을 위해 철도,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교통역사개발’ 등에 약 5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코레일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53.5% 수준인 철도의 전철화비율을 73%대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 등 인프라구축에 약 30조원을 들일 계획이다.
코레일은 15%대인 여객부문의 수송분담률을 22.7%로, 7%대인 화물부문 수송분담률을 13%대로 끌어올린다.?
코레일은 또 ‘ECO-RAIL 2015’ 비전을 통해 내부업무 흐름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철도를 통한 ‘에코 비즈니스모델’ 만들기에도 역점을 둔다.
또 기후변화협약 이행체제에 대비,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키로 하고 2013년까지 제반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철도의 이산화산소배출량이 10%(6만톤) 줄어든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철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2021년 실용화를 목표로 LNG, 축전지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철도차량개발에도 나선다.
2015년까지 3대 전략과제 및 16개 세부추진과제들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에너지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14조원, 교통혼잡비용 7조원 등 21조원에 이르는 직접적인 효과와 한해평균 약 14만3000명씩, 연인원 약 114만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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