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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9월 하순이면 러시아 모스크바로 총 출동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께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 맞춰 경제계가 각 그룹총수들의 일정을 조정하는 등 러시아 경제사절단 구성작업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성장률이 8%대로 예상되는 등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초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오는 2013년까지 추진 중인 극동·바이칼 사회개발 연방특별프로그램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극동지역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물론 석유·천연자원 등 에너지 개발사업을 놓고 러시아 측과 다각도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경제사절단에는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SK 등 국내 4대 그룹을 포함, 재계 총수들이 대거 러시아행 항공기에 올라 가시적인 교류·투자의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정유업체 및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극동 시베리아 지역 개발사업 진출 지원단'을 발족, 우리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동행 경제인단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5 단체장과 함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원(대통령 전세기) 항공사인 점을 감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직접 코드원에 동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서 백화점을 운영 중인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도 러시아행 항공기에 탑승할 가능성이 높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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