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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선 물류철도 건설 본격화 추친(충남도에서 지난 5일 서해안 물류철도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및 설계비 10억원 드디어 약속받음)
- 이 노선이 완공되면 남으로는 장항·전라선, 북으로는 개성·신의주까지 연결될 뿐만 아니라 중국횡단철도(TCR, Trans-Chinese Railway),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 Trans-Siberian Railway)와도 이어져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철도의 실크로드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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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물류철도 건설 본격화
예산배정 청신호 내년 기본계획 수립 2018년 완공
물류 서해안시대 견인- 중국·유럽 진출 발판 될듯
기사입력 2008-08-07 15:10 정여운 woon@asiaeconomy.co.kr
서해선 물류철도 건설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조8304억원이 투입되는 서해선 물류철도는 지난해 11월 19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올해 예산안 편성 시점이 지나 기본계획 예산이 세워지지 못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한나라당 지도부에게 현안을 보고하면서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및 설계비 10억원의 예산을 수립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약속받았다.
서해선 위치도
이 노선이 완공되면 남으로는 장항·전라선, 북으로는 개성·신의주까지 연결될 뿐만 아니라 중국횡단철도(TCR, Trans-Chinese Railway),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 Trans-Siberian Railway)와도 이어져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철도의 실크로드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8년까지 완공
서해선 물류철도는 서울부터 천안 구간에 집중된 경부철도의 수송량을 분산시키고 날로 늘어가는 서해안 지역의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이후 2005년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착공 가능사업으로 확정됐지만 올해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및 설계비가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충남도청 방문 시 지원 약속까지 했던 사업이어서 충남도의 상실감이 더욱 컸다.
충남 홍성 화양과 경기 안산 원시 90.18㎞(복선전철)에 모두 2조 8304억 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의 예산 배정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수립 절차에 돌입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는 데 대략 3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18년이면 서해선에 열차가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충남 수출 대륙으로 뻗을 듯
서해선 물류철도가 완공되면 우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중부권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보령신항, 당진·평택항 등 항만 신·증설에 따른 물류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남 광양항과 광양제철, 율촌 및 여천단지 등 호남·전라선 일대 물동량이 천안을 거치지 않고 장항선을 통해 수도권으로 바로 운송되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말 장항선과 호남선의 연결이 완료된 상태여서 경부선과 호남선(회덕∼익산 구간)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도권에서 호남까지의 열차수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TCR과 TSR이 연결되면 경부축에 치우쳤던 우리나라 철도 물량이 서해안 쪽으로 분산돼 충남 서부지역 수출물량이 서해선을 거쳐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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