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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후발주 찾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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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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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3 2008/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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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함민석 하나대투 여의금융센터장]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전일 한중 카페리 선상토론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한중해저터널'건설을 공론화한 가운데 해저터널의 성장 기대감으로 미주제강 등 후발주 찾기가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민석 여의금융센터장은 "해저터널과 관련하여 철도연결구상이 밝혀지면서 철도관련주인 미주레일이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터널 등의 특수공사에 특화된 삼성엔지니어링과 더불어 특수건설, 울트라건설, 남광토건까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마련한 한중철도망 연결 구상안에 따르면 평택과 웨이하이를 한중해저터널로 건설할 경우 시속 350㎞의 KTX 의 고속철도로 달릴 경우 칭다오는 1시간 40분, 상하이는 2시간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함 센터장은 "특히 3월에 한일 해저터널의 실현을 위한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이 발족을 시사함으로 한중해저터널에 이어 한일해저터널까지 해저터널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며 지속상승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로인해 개인투자자들은 해저터널 주도주들 외에 진정한 수혜주 찾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저터널과 관련한 테마는 터널과 철도뿐 아니라 함께 에너지 실크로드를 위한 에너지강관 관련주로 명맥을 이을 가능성이 크다. 그 중 일반 파이프보다 훨씬 두꺼운 재질의 유정용으로 사용되는 심해저용 파이프라인인 후육관이 필요한데, 그 후육관을 생산하는 업체인 미주제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함센터장은 "특히 러시아 연방 칼미크공화국 일륨지노프 대통령 이달 방한예정인데, 한·러간 가스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시 에너지강관 관련주들의 관심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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