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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A07889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02일 11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9,800  시가 9,420  52주 최고   전일비 ▲ 350  고가 10,000  52주 최저   거래량 274,976  저가 9,370  총주식수 7,352,370

 

 

- 공급규모 2500억원 이를 것으로 예상
- 다산네트웍스는 탈락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상장업체인 가온미디어(078890)가 LG데이콤의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데이콤은 LG전자, LG노텔, 가온미디어 등 3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온미디어는 이번 선정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LG계열사가 아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내년 8월께 LG데이콤의 파워콤 가입자들에게 15만원 상당의 IPTV 셋톱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00만명을 돌파한 파워콤 가입자는 내년 8월에는 1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급규모는 총 2550억원 가량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LG데이콤의 IPTV 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유력한 후보였던 다산네트웍스(039560)는 최종 선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