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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삼성전자 (914,000원 3000 -0.3%)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는 기존 8개 사업부 체제와 10개 지역총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생활가전, TV 등 내년도 주요 전략 세트 부문과 전략시장을 더욱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지난 2년간 대규모 조직개편이 진행된 데다, 불투명한 경기여건 속에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만큼 기존 체제에서 시너지를 높이는 미세 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생활가전· 스마트TV 일류화 '시동'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있던 STB(셋톱박스) 사업이 TV 사업을 총괄하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로 통합된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셋톱박스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주도해온 '스마트 TV' 사업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셋톱박스와 내장된 SW 기술기반은 향후 스마트 TV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한 구글 역시 TV 내장형과 셋톱박스형 등 구글 TV 플랫폼을 이원화했다.

삼성출신으로 가온미디어 사장<임화석>은 국내 유일한 스마트박스개발성공한 기업으로 스마트tv셋톱박스전문기업이다. 그 수혜가 따를 전망이다.

[가온미디어 - 모s대기업사와 스마트박스 셋톱박스 대규모공급계약발표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