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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준 KTB투자증권 연구원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STB) 전문 제조업체로 스마트TV 시대를 맞이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와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 개발로
2009년부터 실적 호전을 보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 회사는 고부가 제품인 HD와 HD PVR 제품 비중이 확대중이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ST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스마트STB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의 디지털 전환
예정
에 따른 전세계
주요
거점 내에 생산 및 물류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우호적인 업황에 의해
국내
외 수요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회사측은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2011년 영업이익이 17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올렸다.
가온미디어는 기존 중소형
방송
사업자 고객에서 중대형 방송
사업
자 고객으로의 전환에
성공
했다. 50억원 이상 중대형 방송사업자는 2009년 3개사에서 2010년 14개사로 증가했다. 이 회사의 최대 매출처인 유럽의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2010년 기준 매출 비중은 유럽이 50%, 아시아 30%, 미주 15% 등이다.
가온미디어의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국내 경쟁사인 휴맥스(PER 13배) 대비 저
평가
돼 있다.
글로벌
경쟁업체인 모토로라와 테크니컬러 등의 부진도 상대적인 수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우호적인 업황, 그리고 중대형 매출처로의 고객 전환 성공과 2011년 컨센서스 대비 주
가수
익비율(PER) 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자
기자
본이익률(ROE) 19%의 주가
수준
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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