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가온미디어

09년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해: 환율+불황+선제적인 구조조정의 영향

09년부터 가온미디어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근거는

①환율 수혜가 기대된다. 셋톱박스 사업의 특성상 해외 수출 비중이 높다. 08년 기준 해외 수출 비중은 91.3%이며, 09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환율 상황은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②경기 불황의 수혜가 예상된다. 글로벌 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 불황

으로 인해 여행이나 쇼핑보다는 집안에서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게임 증가로 인터넷

게임 업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TV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TV 시청 증가는 STB 판매 증가로 이어질 전

망이다.

③선제적인 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동사는 08년 IDTV 및 Mobile PVR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실적은 저조하였다.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08년 두 사업에서만 6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동사는 두 사업에서 철수하였다.

④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 동사는 보유하던 KIKO계약을 08년 10월 중도 해지하였다. 당시 해지 환율은 1,266원으로 총 손실은 78.6억원이었다. CB 및 BW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1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392억원, 영업이익 23억원

09년 1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3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동기 대비 2.8%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