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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가온미디어(078890)는 현재 생산중인 셋톱박스 전 제품에 대해 세계 최고 환경인증 전문기관인 노르웨이 DNV 인증원으로부터 전기전자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에 대한 제3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오는 7월부터 유럽연합(EU)에서 본격 시행하는 RoHS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담 사무국을 구성했으며 한능글로벌컨설팅과 공동 작업을 실시해 전 생산제품에 대해 6대 환경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가온미디어는 "DNV의 RoHS 제3자 인증은 타 시험기관이 단순히 제품을 테스트해 제품 성적서를 발행하는 것과 달리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를 검증함은 물론, 향후 신제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적합성 검증을 수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DNV의 제3자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RoHS 인증서를 발급 받아 제품에 로고를 부착,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시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화섭 대표는 "앞으로 생산되는 전 제품에 대해서도 RoHS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전자전기장비 폐기물 처리지침(WEEE)과 친환경제품설계의무지침(EuP)에서도 만전을 기해 해외 매출액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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