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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가온미디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가온미디어의 매출은 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214% 급증한 22억원이 예상되나 KIKO 관련 손실 20억원으로 순익은 1억원 미만의 소폭 흑자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의 매출처 확대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형 방송사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HD 및 PVR 셋톱박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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