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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부국증권은 27일 디지털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078890)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1만8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1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원재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222억원 영업이익은 16.5%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3분기가 셋톱박스 비수기며 고마진제품인 컨디셔널어세스시스템(CAS)비중이 30%대를 유지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박 책임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멀티미디어홈플랫폼(MHP) 시제품 납품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CAS 라이센스 추가 확보 기대에 따른 방송사업자 시장 추가 진출,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따른 유럽 방송사들의 공격적 가입자 증대 노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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