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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디지털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078890)가 6일 주식시장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가온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3.37%(350원)오른 1만750원으로 5일 연속 오르고 있다.

박원재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비록 후발업체이지만 삼성전자 출신들이 만든 디지털셋톱박스업체로, 셋톱박스는 흔히 수신제한시스템(CAS) 보유수로 기술을 파악하는데 가온미디어는 7개의 CAS를 보유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설립 초기부터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며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송사업자 시장에 집중해 긍정적이며, 2006년 독일월드컵 수혜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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