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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오픈케이블 및 닥시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신시장 개척]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하반기부터 중소형 방송사업자 시장에서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으로 영업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온미디어는 소매시장 중심에서 방송사업자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 매출의 80% 이상을 중소형 방송사업자쪽에서 내고 있다. 이제 이를 발판으로 대형 방송사업자쪽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온미디어는 이와 함께 러시아, 동유럽, 인도, 남미 등 판로 확대가 용이한 이머징 마켓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가온미디어는 DOCSIS(닥시스) 및 오픈케이블 기반의 차세대 고부가 제품을 출시하고 EPG, MPEG, 미들웨어 등 솔루션 통합, 호환, 검증 능력을 높여 CAS 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방송사업자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화섭 대표는 “HD PVR, 홈미디어 서버, 차세대 프리미움 신제품 등과 같은 고가 모델에 대한 공급 및 판매 확대를 도모해 3분기에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으로 도모할 것”이며 “차세대 신제품 출시를 위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R&D 분야에 대한 선투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인텔과의 차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독일의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상반기에 저조했던 이익율이 크게 개선되는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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