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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 3분기 실적입니다.

매출 1040억 원, 전년동기 대비 4.14% 감소

영업이익 8억 7800만 원, 전년동기 69.4% 감소

당기순이익 9억 2000만 원, 전년동기 대비 61.6% 감소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실적이 이렇게 된 것은 국내 브랜드숍 시장의 치열한 경쟁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1년간 20 ~ 30% 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여 동안 신규 개설된 매장 수만 해도 100여 개에 달한다", "이들 매장이 대부분 번화가에 직영점 형태로 개설된 만큼 임대료 수준이 높고 권리금 등 초기비용이 많았던 게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라고 합니다.

확실히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나 당기 순이익이 얼마 되지는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