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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 낸 기업들 2분기에도…게시글 내용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5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GS건설은 2분기에도 수천억원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분기 적자의 원인이 된 수익성 낮은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가 2분기에도 대거 실적에 잡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1분기에 버금가는 손실이 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분기 적자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달해 ‘어닝쇼크’가 또다시 예상된다는 것이다.
1분기 2000억원대 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회사 측에선 2분기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증권사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 전망과 달리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최근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약 25% 폭락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한 실적 우려도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0% 안팎이던 영업이익률이 1분기에 8% 밑으로 내려간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도 수익성을 큰 폭 끌어올리는 게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해외 현지공장이 있는 나라의 통화 약세가 2분기에 더 가팔라지고 있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대모비스가 진출한 해외 국가들의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 현지에서 한국산 반조립(CKD) 부품을 구매하는 데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에이블씨엔씨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등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다른 기업들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 이후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들 기업이 실제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더라도 충격은 1분기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재광/윤희은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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