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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화장하기 시작하면.. 관련주 급등..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중국시장에 대한 증시의 관심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화장품주로 옮겨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소비 기업들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샤브랜드샵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40%의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의 지분율이 14.4%에서 18.5%로 증가했고. 거래량도 평소의 10배로 늘어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에이블씨엔씨의 국내 실적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시장에서의 고성장 기대감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 급등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화장품 산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향후 5년간 경제 사회 발전 방향을 담은 12차 5개년 계획이 고성장보다는 내수성장에 초점을 맞춰지면서 중국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국내 상장된 중국원양자원, 웨이포트 등 중국 기업과 네오위즈게임즈, CJ CGV 등 게임 극장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011년 화장품 업계의 화두가 '중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내수 시장 팽창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소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인 관광객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통채널의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토러스증권 연구원도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약 24조원으로 국내의 약 3배 수준이지만, 1인당 화장품 소비는 13.6% 수준으로 매우 낮아 향후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들이 대형주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강한 곳이 많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고객사를 넓혀가는 중소 화장품사에 대한 매력이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또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여행 수요도 화장품 산업의 매력이라고 지적한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 쇼핑 품목이 화장품이고,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비용이 1547달러로 주요 한국 방문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원선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남보다 먼저 중국에 진출해 중국 내 소비 증가의 수혜를 본 기업이 관심을 받았다면 이제는 중국인들이 와서 쓰는 소비에 잘 대응하는 기업들을 주목할 차례"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ja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샤브랜드샵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40%의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의 지분율이 14.4%에서 18.5%로 증가했고. 거래량도 평소의 10배로 늘어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에이블씨엔씨의 국내 실적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시장에서의 고성장 기대감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 급등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화장품 산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향후 5년간 경제 사회 발전 방향을 담은 12차 5개년 계획이 고성장보다는 내수성장에 초점을 맞춰지면서 중국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국내 상장된 중국원양자원, 웨이포트 등 중국 기업과 네오위즈게임즈, CJ CGV 등 게임 극장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011년 화장품 업계의 화두가 '중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내수 시장 팽창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소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인 관광객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통채널의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토러스증권 연구원도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약 24조원으로 국내의 약 3배 수준이지만, 1인당 화장품 소비는 13.6% 수준으로 매우 낮아 향후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들이 대형주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강한 곳이 많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고객사를 넓혀가는 중소 화장품사에 대한 매력이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또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여행 수요도 화장품 산업의 매력이라고 지적한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 쇼핑 품목이 화장품이고,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비용이 1547달러로 주요 한국 방문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원선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남보다 먼저 중국에 진출해 중국 내 소비 증가의 수혜를 본 기업이 관심을 받았다면 이제는 중국인들이 와서 쓰는 소비에 잘 대응하는 기업들을 주목할 차례"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ja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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