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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주공학 종목으로 출발게시글 내용
정부가 나로호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30일 오후 5시경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나로호 관련 공식 브리핑에서 "나로호 발사 540초 후 나로과학위성이 분리됐고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나로과학위성과의 최초 교신은 내일 새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오늘의 감격을 도약으로 삼아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노력해 2020년에는 우리 기술로 우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북한도 스페이스클럽 가입국가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스페이스클럽은 호사가가 만든 내용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쏘아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궤도 로켓 클럽이 더 적절할 것"이라며 "넓은 의미에서 볼 때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30일 성공리에 정상궤도로 진입한 가운데 우주항공주들이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증시에서 오후 3시 정규거래 마감 뒤인 시간외거래에서 비츠로시스는 종가보다 4.96% 오른 3175원에 마감했다. 위성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는 4.89%, 비츠로테크와 한양디지텍은 각각 4.90%, 4.96%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양이엔지도 4.95%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간외거래는 장 마감 뒤인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30분 단위로 체결되는데 거래는 당일 종가 대비 -5%~+5%에서 이뤄진다. 시간외거래의 가격상승폭이 최대 5%인 점을 보면 이들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이다.
비츠로테크는 나로호에서 고압터보펌프와 엔진 등 추진계통 분야 개발에 참여했다. 비츠로시스는 비츠로테크의 자회사로 나로호 발사성공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양이엔지와 한양디지텍은 나로호에 들어간 부품을 만든 한양네비콤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양네비콤은 나로호에 탑재된 GPS수신기 및 안테나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정규거래에서는 관련주 주가가 엇갈렸다. 비츠로테크는 1.43% 하락했고 비츠로시스는 1.00% 상승했다. 한양디지텍은 보합세였고 세트렉아이는 2.27% 올랐다.
전문가들은 나로호 관련 종목들이 이번 발사성공을 계기로 기존 정치테마주처럼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나로호 발사는 1회성 이벤트로 봐야지 이번 발사성공이 우주항공산업의 장기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종목과 실적과의 연계성을 꼼꼼히 따지는 정석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가 오후 4시 정각 발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목표궤도에 안착한 위성의 정상작동 여부는 위성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간 첫 번째 교신이 이뤄지는 발사 12시간쯤 뒤에 알 수 있다. 다만 발사 2시간 뒤 위성이 노르웨이 스발바드 수신국에 신호를 보내 위성운용 단계까지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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