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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SS(우주항법) 기술이 우주(국방)를 지배한다게시글 내용
■ 기술이전계약 체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관성항법장치 알고리즘 및 SW" 및 "진동형 마이크자이로"등 2건의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주)한양네비콤(한양디지텍의 자회사) 등
5개 업체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기술이전계약을 신호탄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성과물이 민간기업으로 사업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국방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성항법장치 알고리즘 및 SW: 유도무기의 위치제어 SW
- 진동형 마이크로자이로: 가속도가 붙은 회전체의 회전량을 측정하여 제어하는 것
GNSS(위성항법)의 기술력 없이는 우주항공 및 탄도미사일(유도탄등) 개발능력을 말할수 없습니다.
■ 중국도 2015년 중국내 69조 시장을 형성하기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기반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GNSS)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의 급부상 때문이다.
중국은 내년까지 항법위성 10기를 쏘아 올리고, 2015년까지 모두 30기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 독자적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GNSS와 경쟁한다는 야심 찬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GNSS는 항법위성을 통해 수신기가 부착된 지상·해상 물체의 위치·고도·속도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미국 국방부가 개발한 GPS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GNSS 시장이 매년 25%씩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이 미국과 2위권인 유럽을 상대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중국은 2015년 자국 GNSS 시장의 매출을 500억 달러(약 69조원)로 잡았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미국 GPS’ 따라잡기 각축=중국은 2005년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었다. 중국 우주항공 당국은 2007년 1차 사업으로 중국 대륙을 서비스권으로 하는 베이더우1 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베이징청년보는 23일 “중국은 2015년까지 30기 이상의 위성을 운용하겠다는 계획 아래 해마다 다수의 항법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정지궤도 위성 3기)와 내년(비정지궤도 위성 7기) 위성 10기를 지상 2만㎞ 상공에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GNSS 기술자문센터 차오충(曹沖) 주임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GPS처럼 베이더우도 지구 전역에서 위치 정보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중국에 앞서 2003년 ‘EU판 GPS’인 갈릴레오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오차 범위 10m인 GPS에 비해 오차 범위가 1m를 넘지 않는 초정밀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총 예산은 34억 유로(약 6조3000억원). 당초 2008년까지 본격 시스템 운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재원의 상당 부분을 민간 부문이 맡으면서 주도권 다툼 등이 벌어져 사업이 1년9개월간 표류했다.
이 사업은 2007년 EU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지만 운용 시점은 2013년으로 늦춰졌다. 그래서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최근 “중국이 앞서가던 EU를 추격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중국·EU 신경전=IHT는 23일 “중국과 EU가 위성 신호 주파수 대역을 놓고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공위성에서 지상 수신기에 전파 신호를 보내려면 독자적인 주파수 대역을 확보해야 한다. EU 측은 갈릴레오 시스템의 군사안보 서비스(PRS)를 위해 암호화된 특정 주파수 대역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신청했으나 개발이 지연되면서 중국의 견제를 받게 됐다.
군사안보상 암호화된 주파수가 필요한 중국도 ITU에 이 주파수 대역을 요청해 EU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주파수 대역은 먼저 확보하면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양측은 사업 성패의 사활을 걸고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IHT는 “주파수 관련 회의가 이달 초 열렸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채 끝났다”고 전했다. GNSS 전문지 ‘GNSS 인사이드’는 “베이더우2의 개발 일정에 맞추려는 중국 측의 지연작전으로 EU 측이 속을 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EU가 답보하는 사이 다른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빨라졌다. 항법위성 20기로 러시아를 서비스권으로 삼고 있는 러시아 글로나스 시스템도 2011년까지 위성을 30기까지 늘려 서비스 권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본·인도도 자체 GNSS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필수 안보 인프라=각국이 GNSS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위치 정보를 미국 GPS에 의존해선 자국 안보에 불리하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미국이 통제하는 GPS는 전시엔 서비스 중단과 왜곡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정보 주권’ 문제로 보고 있다. 또 시장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확대되는 황금알을 낳는 성장 산업이란 점도 작용했다. GNSS는 차량과 선박·항공기 등 교통수단의 위치 안내 기능뿐 아니라 측량·재난 관리 등 응용 분야가 광범위하다.
정용환 기자
◆GNSS=인공위성을 이용해 육상이나 해상에서 움직이는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계산해내는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자동차에 응용한 GPS가 대표적이다. 미국은 1995년부터 GPS를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잠수함이나 해군 함정도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
흔히들 GNSS기술은 미래 IT시장의 블루오션입니다.
<<기사발췌>> 다양한 성능을 갖춘 내비게이션의 핵심은 위치 측정 기술인데 위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기능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GNSS 솔루션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GNSS 솔루션으로는 미국 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위성시스템 GPS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즉, 위성항법시스템을 총칭하는 것은 GNSS이고 GPS는 미국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GNSS의 한 종류이다. 한편 GNSS 관련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와 함께 GPS 기술의 대미 의존도를 염려하는우려의 목소리가 각국에서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세계 선진국들은 자국의 GNSS 개발에 한창이다. 실제로 미국의 GPS 이외에도 유럽연합의 갈릴레오(GALILEO), 러시아의 그로나스(Glonass),
중국의 컴패스(COMPASS) 등 기술이 현존하고 있다. 여러 GNSS 시스템이 GPS와 함께 본격적으로상용화 될 경우 GNSS 시장은 2013년 24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이 예측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고고학 연구에 사용되는 GPS의 예처럼 GNSS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엄청나다.
개인용 내비게이션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휴대폰 통신업체들이 GPS 단말기를 통해 온보드 및 오프보드내비게이션 솔루션뿐 아니라 친구 찾기, 지역 탐색과 같은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제공하기시작했다.
GNSS 마켓은 확실히 가까운 시일 내에 IT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여러 분야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기술적 정확도 및 정밀성의 장점으로 인해 이 시장은 기존의 네트워크 기술과의융합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각종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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