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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서머너즈워 장기흥행성에 대한 확신♥♥♥게시글 내용
♥♥♥서머너즈워 장기흥행성에 대한 확신!! 4분기 서워매출이 3분기보다 커집니다.♥♥♥
앱애니 유료자료를 보는 게임사에 지인이 있어, 어렵사리 자료를 부탁해 각국의 매출 자료를 받았습니다.
일본,미국,중국,한국...특정일자 각국의 순위별 매출 자료 인데요..
이걸 통해서 서머너즈워 글로벌 매출추이 를 살펴보다가 흥미로운점을 발견했네요..
아시다시피 앱애니 매출자료는 실제 매출은 아닙니다.
앱애니가 추정하는(그들의 방식대로 추정은 하나, 그 근사치가 상당히 실제에 접근하기에 유료자료를 팔겠지요..) 매출인데, 게임사 지인말로는 약간 부풀려져 있을때도 있으나 거의 맞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20만원 근처까지 갔던 컴투스의 주가가 장중 13만원이 깨질정도로 단기간에 폭락했던 것은 시장의 부풀려진 기대치에 못맞춘 3분기 실적 때문이었지요..500억원 중반을 훌쩍넘는 영업이익을 예상했다가 특별한 비용(예상외의 마케팅비나 엄청난 인센티브)계상도 없이 400억원 중반을 찍는 영업이익이 나왔으니, 이 이벤트를 기폭제로
+ 1. 단기 실망매물
+ 2. 올초부터 꾸준히 홀딩했던 물량의 이익실현
+ 3. 각종 루머를 양산하며, 그동안 당했던 설움을 한꺼번에 폭발시킨 집중적인 공매도물량
까지 3박자가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 게시판에 정말 엄청난 고수분들이 있죠, 저도 그분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그분들 조차 3분기 매출추정에 오차가 발생하여 결국 영업이익 추정을 100억원 정도 미스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겁니다. 왜 매출추정에 오류가 생겼을까? 매출자료야 회사에서 공개할리 만무하고, 저희 같은 개미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여러가지 신문지상에 나오는 팩트와 순위를 조합해서 추정치를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봐도 그들도 그닦 다르지 않는 방법으로 매출추정을 하는 것을 알수 있어요. 그러니 거의 모든 애널리스트들의 매출추정이 틀렸던거죠..
각설하고, 7월초에 서머너즈 워만 10억을 넘게 찍은건 팩트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일본과 중국매출이 꽤 좋았을 때죠. 특히 일본은 월초효과가 큰 나라입니다. 1일매출이 30일 매출보다 2배이상 큰 달이 있을 정도로 월초효과가 크죠. 한국도 마찬찬가지로 매월 1일자 매출이 30일자 매출보다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큽니다. 한국,일본,중국,동남아 매출 비중이 큰 서머너즈워가 7월초에 10억원 넘게 찍은것을 베이스로 매출추정을 했기 때문에 3분기 전체 추정 매출의 오차가 생겼던 것입니다.
3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의 피크는 사실 7월이었습니다. 8월은 7월보다 10% 감소했고, 9월은 또 8월보다 10%감소했구요. 여기서 저희들이 결정적으로 실수했던것이 8월의 앱애니리포트상 매출순위가 7월보다 올랐기 때문에 8월이 7월보다 높다라고 추정한 점입니다. 저도 이부분의 의구심이 남아있긴 하지만, 매출액의 절대크기가 아니라 매출순위이기 때문에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3분기이후에 모습은 어떨까요..제가 가지고 있는 순위별 매출자료로 역산해보면,
10월매출은 9월보다 10%이상 큽니다.(이건 앱애니리포트를 통해 어느정도 증명이됐지요) 11월은 중반까지는 10월보다 10%이상 크고요. (10월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이도 충분이 이해가능합니다.)..
결국...10월은 8월의 매출크기가 11월은 7월의 매출크기와 거의 비슷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12월 매출크기만 9월보다 크다면 결국 4분기 서워의 매출은 3분기보다 클것입니다.
결론은, 여러분이 생각한 것보다 서워의 글로벌 매출의 월별 피크는 훨씬 더 일찍 왔고(7월), 8,9월 10%씩 전월대비 하락하다가 오히려 10월부터 하락세가 아닌 상승세로 돌아가 다시금 어딘지 모를 피크를 향해 11월도 순항중이라는 겁니다.
일본은 30위할때 양시장(ios/안드로이드) 매출합이 1억입니다. 20위할때 2억조금 밑 10위할때 3억원입니다. 일본시장에서 서워의 평균 순위를 살펴보면 7,8,9보다 10월 11월의 데이터가 더 좋아짐을 알수 있습니다.
결국 일본시장에서만 3분기 대비 4분기가 적어도 일매출 1억이상, 크게는 2억까지도 차이를 만들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여담이지만, 10월 중순이후 일본시장 TV광고이후 컴투스 매니지먼트의 결론은
1.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을 확신한다.
2.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활동을 시작할거다.
였답니다. 우리나라 게임사로는 전인미답의 길이지만, 이미 슈퍼셀이나 다른 글로벌 탑티어가 보여준 성공의 방정식이 우리 서머너즈워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매니지먼트에서 가졌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직 업데이트 할것도 많이 남았구, 길드전은 도입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서머너즈 워의 흥행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전세계 가장 큰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은 이제 간보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채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젠 모바일게임의 단기 수명을 운운하는 무지한 투자자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보더라도 올해 초반 상위권 게임들이 연말인 지금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을 확신하는 컴투스의 경영진이 잘 하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30위하다가 50위 떨어져도 2천만원, 중국 IOS도 30등하다 50등 떨어져도 2천만원차입니다. 최근 중국 미국순위의 하락만으로 서워 매출 하락을 얘기하시는 분들은 매출데이터를 보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극단적으로 중국, 미국이 100위권 차트에서 아예 사라져도 일본만 10위권만 유지된다면 오히려 매출은 3분기보다 4분기가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장기 투자하셨던 분들도 일부는 수익 실현하셨고, 게임빌로 이동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컴투스는 너무 다행히 3주라는 단기간에 조정을 끝냈기 때문에 이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신규 입성하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여기까지는 팩트를 위주로 쓴 매출추정입니다.
밑에글은 저혼자 생각해본 소설입니다.
중국 안드로이드 진출이 왜이리 더딜까 고민해보셨습니까?
오히려 알리바바에 그 답이 있지 않나 전 생각합니다. 한국에 알리바바가 사람을 파견하고 게임사를 접촉한지 벌써 1년째입니다. 그동안 여러 게임사를 접촉했으나, 433도 넷마블도 결국 텐센츠의 발빠른 행보에 놓쳐버렸습니다.
이젠 남은 대어는 컴투스와 게임빌밖에 없습니다. 루머일수도 있으나, 너무도 정확히 상황설명이 되기에, 전 알리바바 투자에 베팅걸어볼 만 하다는 판단입니다.
알리바바가 컴투스에 3자배정으로 들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려 하는데, 컴투스의 현재 대표게임인 서머너즈워를 뺄수 있을까요? 컴투스가 서머너즈워만 따로 다른 회사에 퍼블리싱할까요? 전 아니라 봅니다.
알리바바 게임사업에 첫번째 성공 사례를 서머너즈워로 만들기 위해 알리바바도 컴투스도 지금까지 협상중인거라 봅니다.
사실 지금이 알리바바가 컴투스에 투자할 수 있는 적기로 봅니다. 주가도 적당하게 빠졌고, 올해가 지나면 아예 실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알리바바가 컴투스와 게임빌을 놓치면 이젠 더이상 텐센트를 따라잡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번 딜이 알리바바 게임비즈니스 초기 정착의 핵심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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