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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한국 물건이 포함된 4월 요율 갱신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국내 원수사들과 재보사 간 의견 조율에 따른 요율 갱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영증권은 "FY08 실적이 전년대비 양호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FY06, 07의 고성장에 따른 미경과보험료 적립 부담의 감소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투자영업손익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3월말 경 자산재평가를 예정하고 있으며, 자산재평가 시 지난 6월 실시한 673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지급여력 비율 하락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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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재보험 시장의 유일한 거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2900원.

안동훈 애널리스트는 "코리안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지난 12월을 기점으로 본격적 실적 회복 추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해외수재(受再)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동시에 보험요율 인상 효과도 본격화돼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5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물경기 악화로 보험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재보험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일반 손해보험사들에 비해 재보험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리스크 분산 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코리안리가 조선업 RG, 부동산 PF, 해외 파생상품 등의 리스크가 없다는 측면에서 안정성 역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