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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4·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신규 게임의 출시 지연으로 3분기에는 기존 게임 의존도가 높았다"며 "4분기에는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73억원, 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6.2%, 139.7% 증가했다.

한애널리스트는 "컴투스가 10월 미국에서 디즈니퍼즐패밀리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 진출은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상징적인 의미와 향후 실적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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